새해의 첫날을 뜻하는 설이라는 말에는 다양한 해석과 유래가 있습니다.
설날에 하는 일
새롭게 맞이하는 첫날이라 ‘낯설다’라고 해서 설이라고 했다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나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라고 해서 나이를 세는 단위로 설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설이라는 말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어찌 됐건 새해의 첫날로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라는 의미는 모두가 같습니다. 설날의 풍경도 사람들의 표정만큼이나 밝고 활기찼입니다.
설날이 가까워 올 때면 설빔으로 새 옷을 마련하는 사람들, 설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 명절 음식과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시장은 북적였습니다.
고향을 향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사람들로 붐볐던 기차역, 버스터미널의 풍경은 언제나 마주했던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추위와 함께 더욱 심해지더니 연말에 이어 1월 초순에도 맹위를 떨쳤습니다. 이제 곧 설입니다. 비록 지난해의 어려움이 컸지만, 새해를 맞아 떨치고 일어설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2월 12일은 설날입니다.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저희는 음력 설날이 지나야 비로소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새해도 제대로 맞이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회가 광교 신청사로 이전해 새로운 광교 시대가 시작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내적 역량만큼이나 새롭게 달라지는 외연과 확대되는 접근성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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